21세기에 들어 스마트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드론 등의 디지털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교통, 도시, 바이오 등 다양한 이종 분야와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을 확장한다. 현실세계를 디지털 가상세계로 전환하여 활동공간을 VR, AR, MR, XR로 무한 확장한다. 그리고 가상세계를 현실세계로 전환하기도 한다. 그렇게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는 서로 연결되고 융합하는 가상-물리 체계를 지향한다. 사람과 사물과 공간이 연결되는 초연결, 물리현실과 가상현실이 융합되는 초현실, 초연결과 초현실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초지능 시대를 여는 디지털혁명이 이미 시작되었다. 디지털혁명, 복잡한 혼돈의 약육강식 디지털정글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지털경제를 꽃피울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디지털전환 선도요인을 조성하고, 저지요인을 정비해야 디지털혁명의 선순환이 순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