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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국토

古都의 역사문화환경과 진정성을 고려한 신라왕경유적 보전방안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9-07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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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공동의로 개최한 "세계유산 신라왕경 보호 관리에 대한 5가지 접근(5cs)" 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토론문이다.


신라왕경추진단에서 동궁과 월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 UNESCO 세계유산센터에서 역사적 진정성 훼손을 이유로 복원을 반대하였다. 


이 토론문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수립된 고도보존기초조사 연구와, 고도보전육성계획에서 궁궐관련 유적의 일부를 재생할 것을 제안했던 이유와, 복원이 아닌 재건과 중건 논리개발과 그를 통한 재건 필요성을 피력하였다. 


경주는 천년 동안 신라의 수도였으나, 월성 궁궐, 황룡사 등이 모두 화재로 소실되어 신라왕경의 핵심지역인 경주 도심에는 첨성대와 대릉원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문화재보전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은 아파트 건립, 현대식 상가 건축 등으로  등으로  일반적인 현대도시화와 구분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추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현대도시화 추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궁궐관련 유적의 일부를 재건하여 고도의 역사문화적 경관의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황리단길의 젠트리피케이션 논란에 대한 내용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황리단길은 문화재 보전 관련 규제와 발굴을 위한 철거가 진행됨에 따라 극도로 낙후되었던 황남동과 인왕동이다. 고도보전육성계획에서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한옥지원사업(고도이미지 찾기사업)을 통해 왕경 주민이 살아갈 곳을 회복시키는 사업을 하면서 활성화된 곳이다. 한옥 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이전 황남동과 인왕동은 비새고 재래식 화장실 등이 집들이 있던 지역이었으나, 이 지역은 천년 동안 한 왕조의 수도로 기능했던 왕경의 핵심지역이다. 

따라서 이 토론문에서 이 경주의 특성과 이 지역의 정체성 등에 비추어 일반적인 젠트리피케이션 논리가 적절하지 않다는 필자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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